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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전통음식 알리고 이웃 나눔 공간 마련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1-05 10:56

시, 한식진흥원과 ‘여주진찬’ 시식회 개최
세종대왕면엔 주민 조리실 ‘수라간’ 준공

이충우 여주시장의  ‘여주진찬 시식회’참석 모습. /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의 ‘여주진찬 시식회’참석 모습. /여주시
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역 전통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의 음식 나눔 활동을 뒷받침하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식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여주 농특산물과 식문화를 담은 메뉴를 선보이는 동시에 세종대왕면에는 반찬 나눔과 어르신 식사 제공을 위한 조리실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4일 북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하나로 ‘여주진찬 시식회’를 열었다. 한식진흥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지역 음식문화 발굴·확산 사업으로 여주의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바탕으로 개발한 메뉴와 조리법을 담은 레시피북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메뉴를 맛보고 평가하며 여주만의 특색을 살린 밥상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여주 지역 음식 명인 관계자와 북내면 주민들도 참여해 지역에서 이어져 온 음식문화와 전통요리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이번 시식회가 여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먹거리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진찬 시식회 모습. /여주시
여주진찬 시식회 모습. /여주시
◇농특산물 활용한 ‘여주진찬’ 메뉴 선보여


시는 한식진흥원과 협력해 지역의 음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여주 농특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왔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개발 메뉴뿐 아니라 조리법을 정리한 레시피북도 공개해 성과를 나눴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음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공유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음식 관계자들과 협력해 여주의 전통음식과 농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시는 세종대왕면 주민들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조리실 ‘세종대왕면 수라간’ 준공식도 열었다. 신지리 264-4번지에 들어선 시설은 총사업비 12억8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365㎡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리실과 식당 등을 갖췄다.
‘세종대왕면 수라간’ 준공식 모습. /여주시
‘세종대왕면 수라간’ 준공식 모습. /여주시
◇‘세종대왕면 수라간’ 조성…음식 나눔 지원

새 조리실은 주민과 봉사단체가 위생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반찬 나눔과 어르신 식사 제공 등 지역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라간’이라는 이름에는 임금의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던 곳처럼 이웃을 위한 따뜻한 음식을 마련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이충우 시장은 “반찬 나눔과 어르신 식사 봉사 등 이웃을 돌보는 일에 힘써 온 부녀회와 봉사단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 조리실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어르신과 이웃에게 전해지고,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주민 간 정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조리실 건립으로 봉사단체와 주민들의 활동 여건이 개선되고 음식 나눔과 공동체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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