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출 앞두고 편성안 마련 중…“현재 기초안은 확정안 아닌 논의용”

홍은광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최근 예산 삭감이나 확정 여부를 둘러싼 주장에 대해 “도의회와 사전 협의를 하기 위한 기초안을 근거로 한 것”이라며 “경기도가 특정 예산을 삭감했거나 확정한 것처럼 간주하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예산 기초안이 2027년도 가용 재원 1조6500여억원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만 담은 ‘논의용 빈칸 예산’이라고 밝혔다. 도는 추가 재원 확보를 전제로 도의회와 예산 증액 규모와 우선순위를 협의하고 있다.
◇지방채·기금 활용도 검토
홍 대변인은 추미애 지사의 지시에 따라 추가 재원 확보 방안으로 지방채 발행과 기금 예치금 사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추 지사는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 필수 민생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도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결식아동과 유·초·중·고 급식비, 난임부부 시술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3개월간 편성되지 않았던 예산을 반영했다. 도의회와 협의해 보육·어린이집, 장애인, 택시 관련 예산도 증액 의결했다.
홍 대변인은 “내년 본예산도 도의회와 협의해 필수 민생예산을 증액 편성하겠다”며 지방세제 개편과 국비 확보를 위한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지금은 각 예산의 필요성을 넘어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하나 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