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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산란계 농가 AI 발생에 방역 강화 '총력'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1-05 19:18

홍은광 대변인 서면 브리핑…추미애 지사, 철새도래지·대규모 농장 집중관리 지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연천군 산란계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홍은광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 연천군 산란계 농가에서 H5N9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도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초기 대응과 선제적 차단방역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추 지사는 가축전염병이 지역 축산업과 도민 먹거리 안전, 물가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철새도래지·대규모 농장 집중 방역

도는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과 사육 규모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관 부서는 방역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도록 했다.

발생 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차량·시설도 집중 관리한다. 방역지역 내 농가 소독과 출입 통제, 정기 검사 등 방역 조치를 빈틈없이 시행하고 겨울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야생조류가 가금농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가축전염병 담당 부서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민선 9기 조직개편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 대변인은 “가능한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축산농가의 재산을 지키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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