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는 별채부록'은 데뷔 10년 차를 맞은 이종석이 처음 선택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이종석은 "팬들이 원하는 장르를 해주고 싶어 로맨틱 코미디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종석이 맡은 역할 '차은호'는 출판사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학교수까지 겸한 능력 있는 인물이다. 일에서도 연애에서도 차갑고 냉정한 이성을 유지하지만, 왜인지 '아는 누나' 강단이에게 만큼은 한없이 너그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츤데레' 캐릭터다.
그는 다수의 전작을 통해 감정선이 깊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가진 유일무이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종석 장르'라고 불릴 만큼 복합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바. 비교적 현실적인 인물로 분할 그의 연기 변신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짧은 등장이 무색할 만큼의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로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단이를 마음으로 다독였던 과거에서부터 이혼을 숨기고 자신의 집에서 몰래 생활하며 직장인 겨루에 취업까지 감행한 현재까지. 앞에서는 이성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속으로는 단 한 순간도 단이의 걱정을 놓지 않았던 은호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를 ‘은호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첫 주 방송에서 은호와 단이의 관계와 서사가 그려졌다면, 앞으로는 보다 재기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차가워 보이는 은호가 단이와 함께하며 변해갈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