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경제

정하나, 징거 예명 안 쓰는 이유는? ‘악플 때문에...’

입력 2019-05-26 18:19

사진=정하나 SNS
사진=정하나 SNS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시크릿 출신 정하나가 징거 예명을 버린 이유가 새삼 눈길을 끈다.

정하나는 26일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 오랜 만에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정하나는 4년 만에 ‘상암MBC’로 무대에 오른 벅찬 소감을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정하나는 bnt와 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승합차 전복 사고를 당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병원에서 기억을 차리고 스마트폰으로 관련 기사를 보게 됐는데 말도 안되는 악플들이 많았다”며 “악플 중 ‘너만 다쳐서 다행이다’라는 댓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징거 자체가 만들어진 이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들어진 사람이라 날 미워하는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정하나로 활동하기로 했다. 되게 큰 결정이었다. 이름을 바꾼다는 건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니까”라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하나는 “보면 이유가 있는 악플이 있고 이유 없는 악플이 있더라. 그저 인신공격을 하기 위한 악플에는 화가 나지만 이유가 있는 악플에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