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산업

‘5G 클라우드 게임’…LGU+, 엔비디아와 세계 최초 선봬

입력 2019-08-27 14:44

27일 기자간담회서 ‘국내 시장 단독 선보일 것’ 계획

(사진=LG전자) LG유플러스가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유플러스가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전자가 엔비디아와 함께 세계 최초로 5G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할 것을 밝히며,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5G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5G 클라우드 게임은 초고속, 초저지연의 5G 네트워크와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장소’와 ‘단말’ 제한 없는 새로운 게임 환경과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번 5G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서비스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라는 게임 서비스를 접목하게 된다. 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현재 북미와 서유럽의 시범 참여 대기자만 100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포스나우는 스마트폰과 PC화면 출력과 입력만을 지원하고 실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가 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5G 스마트폰은 물론 저사양 PC나 노트북에서도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포스 나우에는 무료 온라인 게임은 물론, 스팀, 유플레이 등 기존 게임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그대로 이용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해결되어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일단 고객에게 국내 인기 PC게임과 콘솔 대작 게임의 PC버전 등 약 150여종의 게임을 무료 체험 기간에 제공하고 연말까지 200여종 이상으로 고화질 대용량의 인기 대작 게임을 추가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연초 젠슨 황 CEO가 GTC 컨퍼런스에서 밝힌 것 처럼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의 첫번 째 협력 통신사로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지포스 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은 “LG유플러스만의 초저지연을 보장하는 5G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AR, VR에 이어 게임까지 새로운 5G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