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영은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20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6위인 KGC인삼공사는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정호영을 지명했다.
장신 레프트센터 자원인 정호영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로 선발돼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9 전국 남녀종별 선수권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서 MVP를 차지했다.
정호영은 "어젯밤에 잠 한숨도 못 잤는데 꿈을 꾼 것 같아서 너무 떨렸다"며 "어느 포지션이든 구애받지 않고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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