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새치 대결은 낚시에 성공하면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때문에 이번 방송은 이경규가 청새치 낚시에 성공을 거두느냐가 최대 관건이었다.
방송에서 이덕화와 조재윤, 김새론은 이미 청새치 낚시에 성공해 기쁨을 만끽했지만, 이경규는 유일하게 ‘꽝’을 기록하며 자존심에 큰 타격을 받은 바 있다.
방송에서는 출연진 모두가 황금 배지를 품에 안았다.
김새론은 청새치 네 마리를 잡으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조재윤은 세 마리, 이덕화와 이경규는 각각 두 마리를 잡으며 기쁜 승리를 거뒀다.
이덕화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특히 새론이는 튜나, 상어 안 잡은 것 없다”며 ‘낚시 여제’의 남다른 실력에 혀를 내둘렀고, 이경규는 “나만 못 탔으면 오늘 저녁 만찬은 큰일 날 뻔했다. 세 사람만 잡고 나는 못 잡고 있을 때 공포를 느꼈다”며 안도와 감동의 마음을 동시에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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