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20일 오후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손흥민은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지금처럼 활동하면서, 544시간 ‘예술-체육요원’ 봉사시간을 이수하면 병역을 마치게 된다.
한편 손흥민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공개 입소’를 택했다. 이날 해병대 입소도 별다른 이벤트 없이 바로 훈련소로 입장했다.
코로나19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시 무기한 중단된 상황에서 손흥민이 병역을 이행하기에는 최적의 시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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