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사장은 먼저 SHE 및 신뢰성(Reliability)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차별화하고 말했다.
최윤석 사장은 “하지만 아직 SHE 문화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SHE 및 Reliability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ESG 측면에서 생존의 필수 요소이며, 동시에 신성장 BM(비즈니스 모델) 추진의 기반이다. 더욱이 공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탄탄한 SHE와 Reliability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윤석 사장은 “격변하는 석유시장에서는 과거보다 더 민첩하고 유연한 공장 운영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구성원들의 창의력과 혁신의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장 운용 전반에 걸쳐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도전이 계속되어야 한다”며 “다소 힘이 들더라도 함께 힘을 모아 일방혁(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또 최윤석 사장은 지난해를 두고 “2020년이 여러 도전의 씨앗을 뿌린 해였다면, 2021년은 싹을 틔우고, 작은 결실들이 하나씩 맺어지도록 지혜를 모을 때”라고 말했다.
최윤석 사장은 “친환경 폐수/폐기물 솔루션과 PSM 실행 지원 시스템 등에서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유분의 가치를 높이고, 공정 저준위 열원 활용 등 규모 있는 수준의 친환경(Green)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조직의 역량을 결집,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SK인천석유화학은 이를 통해 ‘그린밸런스 2030’에 더 다가갈 것이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고 그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윤석 사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 앞의 문제를 직시하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상호 존중의 기반 위에 할 말을 당당하게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즉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윤석 사장은 “기업문화는 개인으로 보면 습관이다. 습관을 혼자 고치기는 어렵지만 함께 만들어가면 가능하다”며 “당면한 경영 위기의 극복 그리고 자발적 창의력의 발현과 도전을 필요로 하는 Financial Story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화를 통해 내재된 잠재력이 더 확장되고, 개개인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며, 행복 또한 커질 수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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