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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약한의원 ‘건선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 취득

입력 2021-02-18 09:00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양지은 박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양인준 교수,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협업

강남동약한의원 ‘건선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 취득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건선은 자가면역체계의 교란으로 인해 피부에 붉은 발진과 하얀 인설이 나타나는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00명중 2~3명이 건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점차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국내 의료진과 대학 연구팀이 건선 에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강남동약한의원 의료진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양인준 교수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번 특허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한의약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와 양지은 박사는 우리나라 환자들의 건선 특성 및 현황에 대한 논문을 스웨덴과 파리 세계 건선 학회에 보고한 바 있으며, 치료 임상례 논문을 학계에 발표해왔다.

이기훈 박사는 “3년여의 조사 및 연구 기간 동안 약 15년에 걸친 원내 임상 데이터를 전수 조사하여 건선 치료제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P1-07’ 처방을 혼합 생약 추출물로 조성, 셀(cell) 실험을 통해 항(抗)-건선 효과를 확인하였다.”고 설명했다.

양지은 박사는 “건선은 각질 형성 세포(keratinocyte)의 비정상적인 증식 및 변화된 분화에 의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데, 해당 혼합 추출물 테스트 결과 각질 형성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번 특허 조성물이 향후 건선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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