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등교허용이후 학생 교직원 확진늘어
교육부 17일발표

교육부에 따르면 8일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유치원과 학교의 학생들 600며과 472명의 교직원들이다. 이 기간 중에 이로 인해 학교 활동과 수업을 중지한 경우는 총 542건에 달한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을 향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몸이 아픈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 것을 통보했다.
루마니아는 3개월에 걸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실시해왔지만 2월 8일부터 대부분의 학교와 유치원들에게 2학기를 맞는 이 날부터 등교수업 재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학생 총 291만8000명 가운데 213만명의 학생들과 유치원생이 학기 첫날인 8일 등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루마니아의 가장 최근 방역수칙에 따르면 14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인구1000명당 1명 이하인 '녹색지대'에서는 정상적인 대면 수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있다.
루마니아의 코로나 감염은 최근 눈에 띄게 호전되어서, 17일 현재 하루 신규확진자는 2815명, 사망자는 62명으로 줄었다. 누적확진자는 76만 8785명, 총 사망자는 1만9588명이다.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루마니아도 백신접종을 서두르고 있으며 파이저-바이오엔텍,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3종을 모두 도입했다.
한편 16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 정보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250종의 백신이 개발중이며 그 가운데 69종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개발국들은 독일, 중국, 러시아, 영국, 미국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