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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6천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성공적 발행…'선제적 자본확충'

입력 2021-02-19 22:15

5·7·10년 3가지 형태 콜옵션 발행

(사진=KB금융지주 제공)
(사진=KB금융지주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KB금융지주는 선제적 자본 확충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은 최근 수요 예측에서 모집 예정이었던 금액 3500억원의 3.2배인 1조1040억원 가량 수요가 몰려 최종 6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발행은 5년, 7년, 10년 총 3가지 형태의 콜옵션으로 진행됐다. 5년 콜옵션 4200억원은 2.67%, 7년 콜옵션 600억원은 2.87%, 10년 콜옵션 1200억원은 3.28% 금리다.

특히 7년 콜옵션 발행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와 투자자 발굴을 통해 만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종자본증권 시장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는 게 KB금융의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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