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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 기미·잡티, 정확한 진단과 차별화된 치료는 필수

입력 2021-03-30 10:20

얼룩덜룩 기미·잡티, 정확한 진단과 차별화된 치료는 필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화려한 봄꽃들이 만개하듯 여성들의 얼굴에도 봄꽃처럼 화사한 메이크업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자외선 등 피부를 해치는 유해 요소가 사방에 도사리고 있어 피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봄철 기미나 주근깨 등 눈에 띄는 잡티들이다. 이러한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외선 차단이 가장 급선무다. 이를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이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비타민C가 풍부한 항산화 비타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이 한번 발생된 기미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자칫 방치할 경우 그 범위가 확대되는 경우들도 많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나 병원을 방문하여 기미·잡티를 제거하는 이들이 많은데,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구성해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방식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엔디야그(Nd:yag)레이저, 루메니스, 트란사민 등을 이용한 ‘멜라법’ 등이 대표적이다. 멜라법을 통해 깊은 층 멜라닌을 없애는 Nd:yag레이저와 더불어 트란사민을 이용해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한편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단, 레이저 치료시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의 다양한 유형을 명확하게 구별하고, 발생원인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색소가 생기는 부위, 깊이, 모양 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얼굴 기미 제거나 잡티 치료 시 같은 부위의 색소침착이라도 개개인마다 정도나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레이저 파장이나 에너지 등을 각각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잘못된 레이저 치료는 색소침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충분한 경험이 있는 기미·잡티 제거를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나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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