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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초, 서울시교육청 소속 최초 AI 로봇 ‘뮤지오’ 도입

입력 2021-03-31 11:06

서울 동작구 노량진초등학교가 AI 로봇 뮤지오를 도입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초등학교가 AI 로봇 뮤지오를 도입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학습 로봇 ‘뮤지오(Musio)’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 기관의 첫 뮤지오 도입 사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학교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들어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정보통신기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컴퓨터 소통, 협업 능력을 길러주고,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미래 혁신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대화 문맥과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영어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둔다.

노량진초 뮤지오 담당자는 “2015년부터 바뀌고 있는 영어 교육 정책을 보면 수학능력평가 내 영어 과목 절대평가, 실용 영어 교과서 도입, 초등 교원 영어 말하기 능력 인증제 등 교육 방향성이 영어 의사소통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영어 의사소통에 핵심적 가치가 응집된 교육용 디바이스 뮤지오 도입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 상승과 개별 맞춤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은 학습을 돕는 맞춤형 지도 교사이자, 문제 해결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 친구가 돼 준다. 글로벌 교육계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교육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자 데이터 바탕의 맞춤형 교육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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