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전세계 누적 500억 스트리밍을 자랑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DJ/프로듀서 알렌 워커(Alan Walker)가 새 싱글 ‘Believers’를 발매한다.
신곡에는 커버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해 이제는 세계적인 팝스타 자리에 안착한 코너 메이너드(Conor Maynard)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한다.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 3,930만 명을 돌파하며 전세계 뮤지션 유튜버 중 구독자 수 9위를 기록 중인 알렌 워커는 ‘Believers’를 통해 다시 한 차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예정이다.

알렌 워커는 이번 신곡에 대해 “’Believers’는 코로나 기간 중에 작업을 시작했던 곡입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잠시나마 어려운 시국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곡을 만들고 나니 피처링으로 ‘코너 메이너드’ 외에는 생각이 나지 않았고 함께 작업한 결과물에 정말 만족하게 되었어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알렌 워커는 17세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후 수많은 히트 트랙들을 내놓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알렌 워커의 음악은 게임과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알렌 워커는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제작에 참여했으며, 2019년에 발매한 ‘On My Way’와 ‘Live Fast’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PUBGM)의 공식 배경 음악으로 채택된 바 있기도 하다. 이번 싱글 또한 알렌 워커 특유의 세계관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될 예정인 뮤직비디오는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앞세우며 게임 속 세계관의 여정을 담았고, 실제로 같은 날 ‘The Aviation Game’이라는 모바일 게임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검은색 마스크와 후드를 벗지 않는 특유의 착장과 함께 2010년대 중반부터 ‘Faded’, ‘Sing Me To Sleep’, ‘Alone’ 등 히트 싱글을 연이어 탄생시킨 알렌 워커는 이제 명실상부 세계적인 인기 DJ이자 프로듀서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증명해낼 알렌 워커(Alan Walker)의 새 싱글 ‘Believers’는 5월 14일 자정부터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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