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수)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

부드러우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성량과 함께 깊이 있는 음악성을 가진 소프라노 오진현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오페라과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Auszeichnung)로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이대웅장학회 주최 한국청소년성악경연대회 입상을 시작으로 전국수리음악콩쿨, 성정음악콩쿨 입상을 통하여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고, 독일 유학시절 W. A. Mozart의 <Le Nozze di Figaro>, <Cosi fan tutte>, <Die Zauberflöte>, F. v. Suppe의 <Zehn Mädchen und kein Mann> 주역으로 공연하였으며 독일 Hagen Theater에서 주최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주역으로 발탁되어 오페라 가수로서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또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여러 도시에서 교회음악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는데, 루마니아 국립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J. Brahms의 <Ein Deutsches Requiem>을 이태리 3개 도시에서 순회연주를 하였고, W. A. Mozart <Requiem>, <Coronation Mass>, J. Haydn <Die Schöpfung>, A. Dvořák <Stabat Mater>, F. Mendelssohn <Paulus>, <Psalm 24>, G. Fauré <Requiem>, C. Saint-Saëns <Oratorio de Noël> 등 여러 작품의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였고, 서울시오페라단, 한오페라단에서 <연서>, <당신이야기>, <아리 아리랑>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한국슈베르트협회 회원으로 예술가곡 연구에도 힘쓰며, 수회의 독창회를 통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열정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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