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포스트, NPR 등 외신에 따르면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은 13일(현지시간) 만장일치 의견으로 면역 취약층에 대해 추가 접종 권고를 결정했다.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면역 취약층에 대해 화이자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허가한 데 이은 것이다.
최종 결정권을 가진 CDC는 몇시간 내 자문기구의 권고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워싱턴포스트는 이르면 이번 주말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 원인 바이러스) 환자, 장기 또는 줄기세포 이식 환자 등 미국 인구의 2.7%, 700만여명이 면역 취약층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