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행원 연수 개강식과 주요 강의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진행됐다. 메타버스 공간에 여의도 신관, 천안 연수원, 김포 정보기술(IT)센터 등 은행 주요 건물을 구성해 신입행원들이 가상공간에서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신입행원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나타낸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선배와 대화존'에서는 본인이 근무를 희망하는 부서의 선배들과 질의응답을 거쳐 신입행원 연수기간 중 학습방향과 은행생활 미래를 계획했다. 국민은행 신입행원 연수과정 담당 관계자는 "이번 신입행원은 디지털기술에 친숙한 IT·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과의 소통행사인 'CEO타운홀미팅'과 자율학습 프로그램 'KB스터디그룹' 등 교육 과정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석곤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대표는 “CEO와 직원들과의 소통 행사인 ‘CEO타운홀미팅’과 자율학습 프로그램인 ‘KB스터디그룹’ 등의 교육 과정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현재 개발 중인 HRD신시스템에도 메타버스를 이용한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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