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온라인 쇼핑몰의 ‘리뷰’에 신기술을 접목하며 국내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 리뷰 솔루션을 개발한 크리마(대표 김윤호∙민준기)가 리뷰의 긍∙부정 여부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파악해주는 ‘AI 리뷰 분석 기능’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기능은 인공지능(AI)이 ‘자연어 처리 기술’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해, 리뷰 내 키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패션 카테고리의 경우 신축성∙착용감∙마감처리 등의 키워드가, 뷰티 카테고리의 경우 발림성∙지속력∙커버력 등의 키워드가 해당된다. 이 기능을 적용하면 각 리뷰의 긍∙부정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어떤 키워드가 긍정 또는 부정적으로 해석되는지도 개별적으로 확인 가능해 불만 리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크리마는 리뷰에 언급된 키워드별 평가 결과를 5점 척도로 환산해 쇼핑몰 운영자들이 강화 또는 보완해야 할 요소들의 우선순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상품의 키워드별 평균 평가 점수는 물론, 고객이 작성한 모든 리뷰 기준 특정 키워드의 평균 평가 점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의 경험에 기반한 마케팅이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효한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판매량, 매출 증가율 등의 정량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고객 리뷰 데이터에 대한 정성 분석의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크리마는 이번 신규 기능으로 고객의 리뷰를 더욱 깊이 있게 분석해, 상품 및 트렌드에 대한 단순 추측이 아닌 고객의 실제 경험에 기반한 마케팅 측면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리뷰 분석 기능은 크리마 리뷰 고객사라면 별도의 과금 없이 패션, 뷰티 카테고리 상품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식품, 리빙, 펫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쇼핑몰 운영자가 분석한 리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리뷰 분석 통계’ 기능과 쇼핑몰 방문 고객이 키워드별 주요 리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키워드별 리뷰 위젯’ 기능도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크리마 관계자는 “AI 리뷰 분석 기능은 단순한 리뷰 대응 및 관리를 넘어 고객 개개인의 평가를 종합해 쇼핑몰의 상품 기획과 마케팅 방향 등에 대한 직관적인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기능이다”라며 “앞으로도 크리마는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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