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설립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가 자기주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인 ‘42 서울’의 2022년도 교육생을 ‘42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첫 교육생을 맞이한지 2년 동안 교육생 총 1,400여명을 선발(1~5기)하여,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배출해왔다.

이번 2022년 교육생 모집은 총 750명(6~8기, 각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년도 대비 연간 총 선발 인원을 250명 증원한 규모로 42 서울을 통해 현장의 소프트웨어 인재 수요에 맞춘 개발자를 양성 및 배출 할 계획이다.

‘42 서울’은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프랑스 ‘에꼴(Ecole) 42’의 아시아 최초 캠퍼스이다. 교육생들은 실전 중심 자기주도형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성장 잠재성을 키우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42 서울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협력 프로젝트, 현업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42 서울'은 민법상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이면, 전공,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2 서울’ 홈페이지에서 기억력과 논리력 테스트로 구성 된 온라인 테스트에 상시로 응시가 가능하다.

온라인 테스트 합격 후 응시자 본인 확인 과정인 체크인 미팅까지 완료한 기존 대기자들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열리는 6기 1차 1개월 집중교육 과정의 온라인 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1개월 집중교육과정(La piscine)은 4주간 진행되는 긴 선발 과정으로 본 과정과 동일하게 강의나 교재 없이 이루어지며, 경쟁이 아닌 협업 능력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본 과정 진입이 확정된 교육생들은 게임 요소를 적용한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교육은 교재도 강사도 주어지지 않고, 동료 교육생들과의 협업만으로 배우는 동료학습(Peer to Peer)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2 서울 운영과 함께 소프트웨어 인재 수요가 많은 인공지능, 웹개발, 게임분야의 기업들과 연계한 기업형 프로젝트 과제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전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속·강화하고 있다.

특히, 메가존 클라우드, 크래프톤, 스테이지 파이브, 케어위드, 탤렌트 엑스 등 소프트웨어·게임·빅데이터 분야 국내 유수의 전문기업과 양해각서(MOU)체결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해커톤 대회 및 테크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은 “창의적, 비판적 사고가 가능하고, 공감과 협업이 가능하다면 코딩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42 서울’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소프트웨어를 공부하고 싶은 동기가 충분한 학생들이라면 42 서울에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설립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가 자기주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인 ‘42 서울’의 2022년도 교육생을 ‘42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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