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속 서울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2021년 Trade Bridge Conference(이하 TBC) B2B 매칭상담회를 총 3회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574건의 매칭상담과, 40억원 규모의 거래가 검토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진흥원 측은 전했다.

TBC 프로그램은 SBA에서 다양한 판로 개척 사업을 통해 쌓아온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제품 수출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매칭 상담 (B2B 매칭상담)을 중심으로 수출 자문 상담, 수출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게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총 3회의 TBC 프로그램을 운영 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50개사의 바이어들이 참여했고, 300개사의 중소기업들과 매칭상담을 진행하였다. 해당 기간동안 총 574건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진행된 TBC B2B 행사 기간 중 574건의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약 40억 원(4,091,730,000원) 규모의 거래가 검토되었으며, 최종 협상을 마친 기업들은 계약 체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체계적인 관리로 인해 업계에서는 실질적인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확대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평가되고 있다.

실제 TBC 프로그램에 참가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존에 수출하지 않았던 신규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는 바이어들과 매칭상담을 진행하며, 유통 및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얻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TBC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BA에 감사를 표했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소되었던 무역·수출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K-Products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해외 시장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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