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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피어나인,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대상 스마트 건강검진‘메디링스’보급사업 개시

입력 2021-12-17 10:26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 강화 통해 환자 편의 제공“검진결과 관리 비용 절감 및 스마트 검진체계 가속화”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2018년 서비스 개시 이래 누적 70만명에 달하는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대표 안광수)이 17일 (사)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회장 조승연)와 제휴해 전국 지방의료원에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보급하는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피어나인 스마트건강검진 사용예시
피어나인 스마트건강검진 사용예시


(사)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및 준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별도의 앱(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수검자가 검진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수령하고 해당 검진결과를 디지털로 전환해 ‘마이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휴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시스템은 피어나인에서 지난 2018년 개발해 전국 단위의 병원, 검진센터에 보급하고 있는 ‘메디링스’로, 건강검진 시 사전문진 등 검진의 시작부터 결과 분석, 수령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수검자는 ‘메디링스’를 통해 비대면 방식의 건강검진시스템을 이용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등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검진현장에서 도입이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피어나인의 스마트검진 시스템 이용자는 2019년 1만9천여건에서 2020년 11만3천여건으로 1년새 약 6배 증가하였으며 올해 11월 35만 건을 초과하며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해당 스마트검진 시스템을 이용하면 단순 검진결과 외에도 ‘만성질환 예측 분석’ 등 AI기반의 건강 분석 솔루션을 통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의 검진결과에 따른 건강관리 방안, 질병 위험 인자분석, 비교 건강군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수검자는 보다 다차원적인 형태의 검진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종이나 PDF 형태로 이뤄지던 건강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해 환자 본인이 이후 ‘마이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어나인 스마트건강검진 사용예시
피어나인 스마트건강검진 사용예시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은 “병원환경은 최근 급격하게 예방의학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점차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에 위치한 의료원들이 스마트 전환을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1987년 설립 이래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공공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앞당기고 있다. 저소득층 및 생활보호 대상자 등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 무의촌 순회 진료 등 공익사업도 펼치고 있다.

안광수 피어나인 대표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스마트 시스템은 의료시설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검진기관과 수검자가 보다 편리하게 건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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