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전기차 ‘아리야’의 B6 모델 발매를 오는 5월 12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은 “반도체 등 부품 부족 현상이 최근 불안정한 세계 정세의 영향으로 더욱 악화됐다”며 “공급망 혼란에 따라 ‘아리야’ 일부 모델 생산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리야’의 B6 등급은 66kWh 배터리를 장착, 최고 출력 160kW를 발휘하는 모델이다. ‘아리야’의 다른 등급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중반 발매가 예정됐지만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불안이 계속되면서 최초 예약 판매 물량 소비자 인도가 올해 1월에야 이뤄졌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계속되는 중국의 상하이 봉쇄로 부품 공급망 및 물류 대란이 벌어지면서 닛산을 비롯한 도요타 등 일본차 업체와 테슬라 등 미국차 업체들이 현재 공장 가동을 열흘 가까이 멈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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