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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엑스, 미국 금리 관련 ETF 2종 상장

입력 2022-07-07 16:24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RHG는 장기금리 상승 및 금리 변동성이 커질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다.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인 옵션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다.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Yield Curve Spread Options)을 매수한다.

미국 물가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은 채권 이자율은 고정되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된다.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면(인플레이션) 수익률이 올라간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RVH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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