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다음주(18~24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상청은 16일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전날 대비 기온도 다소 올라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월요일인 18일은 남부지방과 충청권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19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20일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인 21일에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소식이 있다.

금요일인 22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토요일인 23일에는 차차 흐려지겠다.

일요일인 24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여부와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동될 수 있으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음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24도, 인천 23~24도, 춘천 22~23도, 대전 23~24도, 광주 25~32도, 대구 23~25도, 부산 24~25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32도, 인천 28~29도, 춘천 29~32도, 대전 30~32도, 광주 30~32도, 대구 32~34도, 부산 29~31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