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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유로 발행

입력 2022-08-04 13:16

3일 네덜란드 ING은행 본점에서 우리카드 심상형 부사장(왼쪽 네번째), ING은행 게르티안반토호른 글로벌투자부문대표(왼쪽 다섯번째) 외 관계자들이 ABS발행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카드]
3일 네덜란드 ING은행 본점에서 우리카드 심상형 부사장(왼쪽 네번째), ING은행 게르티안반토호른 글로벌투자부문대표(왼쪽 다섯번째) 외 관계자들이 ABS발행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카드]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618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약 2억 유로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조기 정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내 글로벌 은행 ‘ING’의 단독 투자로 발행된 이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4년이며, IN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제거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우리카드의 신용도 등을 반영해 이 해외 ABS에 최고 신용평가 등급인 ‘Aaa’를 부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각국 인플레이션 대응에 따른 금리 인상 기조로 자금 시장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우리금융과 당사의 높은 대외 신뢰도 및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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