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사랑의달팽이 정기후원자로 꾸준히 나눔 실천
박명수 후원으로 총 8명 아동에게 소리 선물해

올해 1월 태어난 석현지 아동은 거대세포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청각장애를 갖게 되었다. 석현지 아동 보호자는 “인공와우수술을 받고 언어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비 마련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힘든 상황에서 박명수 님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박명수 후원자에 감사를 전했다.
박명수는2015년부터 8년째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후원금으로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이번 석현지 아동까지 총 8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언어재활치료도 지원 중이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아직 어린 현지가 수술로 힘들었을텐데, 재활치료를 잘 받고 세상의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언어재활치료를 지속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엄마의 편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정기후원 신청 시 ‘소울백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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