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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홍익대 ‘타이포그라피 산업 생태계 발전' 위한 MOU 체결

입력 2022-12-22 11:32

국내 최고 미술학도들과 ‘K-폰트의 미(美)’ 활성화 나선다

(주)산돌X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사진 제공: 산돌>
(주)산돌X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사진 제공: 산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 윤영호)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학장 이근)과 한글 사용 문화 진흥과 폰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1위 폰트기업인 산돌과 국내 최정상 미술대학인 홍익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타이포그라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학 협업을 진행하면서 디자인적 관점에서 뛰어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타이포그라피 산업으로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산돌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직원과 재학생에 무상으로 폰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업계를 대표하는 현직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등 타이포그라피 분야 우수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들을 구체화했다. 산돌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은 교육 협력 증진을 비롯해 △한글 가치의 보존, 확산, 재창조를 통한 타이포그라피 산업 활성화 △안전한 폰트 사용 문화 구축을 위한 사용 환경 조성 △산돌구름 폰트로 제작된 저작물 홍보 및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이근 학장은 “이번 산돌과의 협약으로 인해 미술대학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한글 폰트를 사용하게 되어 창작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미술대학인 홍익대학교에서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한 창작물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작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돌 윤영호 대표는 “이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의 협약이 심미성 높은 한글의 사용 문화 발전 및 타이포그라피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산돌은 누구나 저작권소송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한글 폰트를 접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면서 타이포그라피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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