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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전 지역 강풍에 대설특보…24일까지 최대 50㎝ 이상

입력 2022-12-23 07:30

산지·중산간 대설경보, 전역 대설주의보"교통 안전 유의"
시간당 3~5㎝…24일까지 최대 50㎝ 적설
시속 35~60㎞ 강풍…산지 최대 시속 90㎞

 제주지역에 폭설이 예고된 22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 1100도로 입구에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등 제주도 산지에는 오는 24일까지 최대 5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지역에 폭설이 예고된 22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 1100도로 입구에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등 제주도 산지에는 오는 24일까지 최대 5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뉴시스> 금요일인 23일 제주는 전날에 이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차량 미끄럼 사고 등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모레(24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20~30㎝(최대 50㎝ 이상), 중산간 10~25㎝(최대 30㎝ 이상) 해안 5~15㎝ 등이다.

이날 산지와 중산간 지역 대설경보와 전역에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겠다.

특히 시속 35~60㎞의 강풍을 비롯해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의 눈보라가 일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해상에서도 기상은 좋지 않겠다. 제주 전 해상에서 시속 35~65㎞의 강풍이 불겠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겠다.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1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3~5도(평년 11~13도)로 분포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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