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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 '적설량 40㎝ 역대 세번째 폭설'...대설주의보 해제

입력 2022-12-24 09:09

전남지역은 대설·한파주의보 발령중
광주·전남 1~7㎝ 눈 추가 적설 예상

광주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23일 북구 운암고가교에서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버스를 밀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광주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23일 북구 운암고가교에서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버스를 밀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뉴시스> 광주에 역대 세번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24일부터 눈발이 잦아들면서 오전 중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내린 눈이 쌓이면서 이날 오전 5시 기준 광주지역 최심 적설량은 40㎝를 보이고 있다. 2008년 1월 1일 41.9㎝, 2005년 12월 22일 40.5㎝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적설량이다.

지역별 적설량은 광주 36.6㎝, 장성 33.6㎝, 화순 27.8㎝, 담양 23.6㎝, 함평 23㎝, 곡성 18.8㎝, 나주 18.7㎝, 순천 10㎝, 무안 9.7㎝, 목포 3.5㎝ 등이다.

광주지역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에 해제됐고, 현재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담양과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고, 고흥, 보성, 여수,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은 1~5㎝, 전남 서해안은 2~7㎝의 눈이 더 내리겠으며, 대설주의보는 오전 중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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