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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부작용 줄이고 수술 안전성 높이려면?

입력 2022-12-29 17:49

임플란트, 부작용 줄이고 수술 안전성 높이려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나이가 들면 신체 곳곳에서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시력 저하 및 청력 감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변화가 있으니 바로 치아가 약해지고 빠지는 것이다.

특히 노년기에는 입 안에도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면서 잇몸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여 치아상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 65세 이상 노년층 대다수가 치아 1개이상을 상실하였거나 심한 경우에는 무치악의 상태인 노년층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충치나 치주염 등 구강질환이 생겼다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칫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저작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 및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질 위험이 높고, 발음이 부정확 해져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틀니와는 달리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작력이 뛰어나고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매년 임플란트 시술 건수가 늘어나는데 반해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다. 잘못된 시술로 인해 신경 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르다치과의원 최재용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과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며 "다행히 최근에는 3D CT 등 정밀진단 장비와 가상 모의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장으로 보다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고혈압 및 당뇨 등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 환자라면 부작용 우려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풍부한 임삼경험을 갖추고 있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사후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자칫 방심했다가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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