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영화제로 유명한 칸(Cannes)으로 가려고 TGV를 타려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열차의 티켓을 검표하는 검표원들이다. 이들이 10년 전 부터 사용하는 모바일 제품은 놀랍게도 한국의 중견기업 블루버드의 제품이다.

블루버드는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기업들이 원하는 보수적인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일찍부터 고객을 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한 독보적인 국내 1위 기업으로 전세계의 전분야에서 Zebra, Honeywell과 경쟁하고 있다.

블루버드가 AIDC의 전 라인업에서 Zebra에 이어 두번째로 5G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의 강자 세계 2등 Honeywell 조차 1개의 라인업에만 산업용 5G 제품을 출시하고 있을 만큼 산업용 시장은 전세계 글로벌 인증 및 각종 소프트웨어, IOT 솔루션들과의 호환성 검증 및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신뢰성 확보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여되기 때문에 축적된 기술력이 없이는 쉽게 도전장을 내기 어려운 분야이다.

이 시장에서 블루버드는 AIDC의 전 라인업에 최신 5G 및 Private 5G 기능을 완성함으로써 Honeywell을 넘어서 전 세계 1등인 Zebra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5G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탑재한 결과 우리가 매일 받는 택배상자의 배송 현장에서, 전세계 top 패션 브랜드들의 매장에서, 누군가는 매일 이용하는 고속열차 안에서 블루버드의 솔루션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고객들은 블루버드의 28년간 축적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혁신을 완성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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