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4일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도,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밝혔다.

이 날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대기도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또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26일까지 부산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