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함께 ‘환경과 친구’ 주제로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실시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작품 접수…만 12세 ~ 18세 청소년 발달장애인 누구나 지원 가능

‘내가 그린(GREEN) 그림’은 지난해 밀알복지재단이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시작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봄 프로젝트(Seeing&Spring)’의 1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청소년 예술가 발굴 및 창작 의욕 고취가 목적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자 응모주제를 ‘환경과 친구’로 정했다. 참가자들은 환경과 친구를 주제로 한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4절지의 회화 작품을 이미지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만 12세부터 18세 이하의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오는 5월 28일(수) 오후 5시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고 내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총 5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부 수상작은 밀알복지재단이 개최하는 ‘봄(Seeing&Spring)’ 전시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결과 발표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밀알문화예술센터 정규태 센터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본 공모전은 환경과 친구라는 주제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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