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90여 명 아동에 식품·위생용품·건강제품·완구 등 포함된 행복상자 전달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캠페인은 결식 외에도 일상에서 다양한 결핍을 겪는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을 돕는 활동이다. 이번 상반기 행복상자 지원 활동에는 총 24개 기업이 뜻을 모아 제품 기부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국 2,890여 명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행복상자 물품 마련에는 △비타민엔젤스 △위시컴퍼니 △스코피 △반다이남코코리아 △업드림코리아 △어스맨 △슈퍼너츠 △본아이에프 △순수본 △한성기업 △광동제약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이삭토스트 △행복나래 등 총 14개 멤버기업이 참여해, 위생용품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생〮필품∙완구 등 약 4억 원 상당의 물품 4만 5,009개를 기부했다.
기부 외에도 총 12개 기업 임직원 355명이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삼일PwC 삼일미래재단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삼정KPMG △순수본 △린데코리아 △레조낙코리아 △포스코와이드 △이삭토스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이노베이션 E&S 등 참여기업 임직원들은 정성을 담아 포장을 진행하며, 마음이 담긴 손 편지도 함께 작성해 아이들을 응원했다.
행복상자는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아동 끼니 지원 프로그램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운영 중인 지역 아동은 물론, 1년간 끼니 지원을 받은 뒤 지자체 급식체계로 전환된 아이들에게도 제공된다.
특히 일부 행복상자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행복두끼 프로젝트 운영 지역의 결식우려아동에게도 전달돼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 산청군, 경남 사천시, 대구 달성군, 경북 의성군, 경북 안동시 등 총 5개 지역 결식우려아동 400여 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행복상자 지원은 참여기업들이 물품 마련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전국 약 12,000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상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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