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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불필요한 보장 뺀 간병보험 출시

황상욱 기자

입력 2025-06-10 11:12

필수 간병 보장만 담아 보험료 부담 줄여
월 보험료 1만원 수준 ‘실속형 간병보험’
노인성 질병·치매 보장하는 ‘장기요양자금’ 특약 포함

롯데손보, 불필요한 보장 뺀 간병보험 출시
[비욘드포스트 황상욱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생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간병보험’(이하 앨리스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앨리스 간병보험은 ▲간병인 사용 시 하루 최대 10만원 ▲상급 종합병원 1인실 입원 시 최대 30만원 ▲중환자실 입원 시 하루 최대 30만원 등 간병 관련 보장만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그동안 고객들은 간병 관련 보장을 받으려면 간병 특약이 포함된 건강보험 상품을 가입해야만 했다. ‘간병인 사용 상해 입원비’, ‘질병 입원비’ 등 간병 관련 보장이 건강보험 상품 내 특약으로만 포함돼 있어, 간병 보장만을 원하더라도 해당 상품에 가입해야만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간병 보장 외 다른 특약까지 포함된 건강보험 상품 가입이 필수이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

반면 앨리스 간병보험은 불필요한 특약 없이 핵심 간병 보장만 담아 40세 기준 남성은 9300원, 여성은 1만 100원 등 월 보험료를 1만원 수준으로 낮춘 ‘실속형 상품’이다. ▲노인성 질병으로 인한 장기요양등급 1등급 판정 시 최대 3000만원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등급 5급 판정 시 500만원을 보장하는 ‘장기요양자금’ 특약을 담았다. 현재 모바일 채널(CM채널)에서 이 같은 특약을 담은 상품은 앨리스 간병보험이 유일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앨리스 간병보험은 간병 보장만을 담은, 말 그대로 ‘진정한 간병보험’이라 부를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특히 1만원대의 보험료로 핵심 보장을 누릴 수 있는 가성비까지 갖춘 상품”이라고 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기존 소액 단기보험 중심이었던 ‘앨리스’에 암·뇌심보험,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에 간병보험까지 연이어 탑재하며 앨리스 내 상품 라인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앨리스에 추가적인 장기 보험은 물론 생활 밀착형 보험 등 고객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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