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쉼터 등, 얼음물지도서 확인 가능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삼다수),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은 ▲생수 및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배포 ▲수도권기상청 기상관측차량을 이용한 폭염 대응 홍보영상 상영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기부한 생수를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 등에 비치해 혹서기 안전용품과 함께 이동노동자들에게 제공한다.
배포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쉼터 25개와 휴(休)이동노동자쉼터 6개로, 자세한 배포처는 서울노동포털에 게시된 ‘얼음물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금년 여름은 예년보다 빨리 ‘온열질환 응금실 감시체계’가 운영될 정도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며 “온열질환 예방 5대 원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중 하나인 물을 제공함으로써 이동노동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