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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스캔 홈가드, 아파트 망분리 구현 혁신기술로 주목

입력 2025-07-23 16:23

망분리 확산, 기축 아파트도 예외 없다…전국으로 퍼지는 ‘아이피스캔 홈가드’ 열풍

아이피스캔 홈가드의 제품 구성도
아이피스캔 홈가드의 제품 구성도
정부 정책과 현장 기술의 결합, 세대 방문 없이 구현하는 현실적 보안 솔루션에 주목

공동주택의 보안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부가 공동주택관리법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홈네트워크 보안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의무가 신축 예정 아파트는 물론 기축 아파트까지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아파트 망분리 솔루션 도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 확산에 비해 실제 현장 적용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각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 기존 보안 방식은 입주민 동의 확보의 어려움, 공사 소음, 장시간의 작업 소요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기술 도입을 가로막아 왔다. 이런상황에서 스콥정보통신이 개발한 ‘아이피스캔 홈가드(IPScan HomeGuard)’는 세대 방문 없이도 아파트 망분리를 구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주목받으며, 전국단지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대 방문 없이 망분리 구축…“기축 아파트 최적화 솔루션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단지 내 통신장비실(MDF실)에만 제품을 설치하면 세대 간 망분리를 구현할 수 있는 VLAN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 아파트 구조를 변경하거나 각세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점이 가장 큰 장접이다.

이 시스템은 세대 간 트래픽을 완전히 차단하고, 비인가 단말 접근차단, 월패드 정보 복제 방지, IP/MAC/OS 정보 기반의내부자 공격 탐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관리자는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단지 전체의 네트워크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뛰어나다.

스콥정보통신 스마트홈사업팀 엄상조 차장은 “아파트 홈네트워크 망분리는단순한 기술이 아닌 ‘생활 인프라’의 문제이며, 특히 기축 아파트는 실행 가능성과 입주민 수용성이 중요하다”며,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현실적인 해법”이라고설명했다.

전국 도입 속속 확산건설사·입대의도 높은 관심

실제로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주요 지역의 신축 및 기축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피스캔홈가드’ 도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의 한 대형 랜드마크아파트 단지는 세대 방문 없이 단 3일 만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입주민의동의율과 만족도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스콥정보통신은 현재 다수의 건설사와 협력하여 신축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솔루션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축 아파트의 경우 보안 취약 단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도입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전국 26개 기술지원 파트너와 연계된 유지관리 및 긴급 대응 체계도함께 운영 중이다.

아이피스캔 홈가드 인증 및 특허
아이피스캔 홈가드 인증 및 특허

기술 신뢰성과 정책 부합성까지 모두 갖춘‘보안 표준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국내 CC 인증(EAL2)과 TTA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라인 기준을 충족한다. 이는 단순한 기능 중심의 제품을 넘어,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기술적으로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는 의미다.

보안 전문가들은 “정부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면, 그것을 실행 가능한 현실로 구현하는 기술이 바로 정책 실현력의 핵심”이라며,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이를 전국 단위로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 제품”이라고평가한다.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활의 기준

스마트홈의 대중화와 함께 홈네트워크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특히 아파트 홈네트워크 망분리는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라, 국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안정장치다.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이처럼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보안 니즈에 기술적으로 대응하며,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의 전국 확산을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향후 스콥정보통신은 민간 신축 및 기축 아파트 뿐만 아니라 재건축 단지, 공공임대주택등으로 적용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파트 보안도 이제는 하나의 기본 인프라다”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지금,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홈네트워크 보안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아파트 보안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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