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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필리핀서 AI 활용 교육혁신 워크숍 개최…개도국 교육격차 해소 앞장

입력 2025-10-28 21:37

-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 어섬션대서 'Active and Adaptive Learning' 주제로 2025 OCW/OER 워크숍 진행
- AI 기반 학습도구 활용법 공유…HUFOCW 플랫폼 통해 무료 교육자료 제공으로 글로벌 교육 기여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이 필리핀 어섬션대에서 개최한 '2025 OCW-OER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동대)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이 필리핀 어섬션대에서 개최한 '2025 OCW-OER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필리핀 현지 대학과 손잡고 AI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개발도상국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어섬션대학교에서 '2025 OCW/OER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Active and Adaptive Learning'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교수와 대학의 역할 변화 및 기술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과 HI 교육혁신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21세기 고등교육에 필요한 학습자 참여 촉진 방안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 구축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Padlet, Gamma, Vrew 등 AI 기반 학습 도구들의 실제 활용법을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시간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워크숍에 참가한 어섬션대학교 경영대학 크리셀 카스틸로 학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향후 교육 현장에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대는 개발도상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전용 플랫폼 'HUFOCW(www.hufocw.org)'를 운영하며 현지 교수들이 제작한 교육자료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개발도상국의 교육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섬션대학교 올리버 야룽 총장은 "한동대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필리핀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수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속 이어져 양국 간 교육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개발도상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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