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회는 환영 만찬 이후 한상진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한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미용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아시아 피부 특성에 적합한 치료 기준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첫 세션은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과 일본 크로스 클리닉 이시카와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과 최원우 원장, 이시카와 원장은 북아시아 인구의 피부 노화 특성을 정의하고, 동아시아 피부의 해부학적·조직학적 구조가 노화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인과 서양인 간 진피 두께, 지방 분포, 골 흡수 차이와 색소 침착 경향이 치료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정아의원 고정아 원장과 일본 이와키클리닉 이와키 원장이 피부 노화 치료 옵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면 노화 개선 과정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최소 침습 치료가 적합한 경우를 구분해 설명했으며, 실리프팅과 주사 치료가 에너지 기반 장비와 어떻게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아울러 아시아 환자에게 적합한 복합 치료 전략과 치료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BLS의원 이동진 원장과 일본 지유가오카 클리닉 후루야마 원장이 2000년대 이후 안티에이징 시술 트렌드 변화를 짚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안티에이징 시장의 발전 흐름과 함께 3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예방적 미용 소비 경향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이어 프라이브 성형외과 이봉무 원장과 일본 타카스 클리닉 타카스 원장은 침습적 치료와 비침습적 치료 분야에서 나타나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 아시아 미용 트렌드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창피부과 김창식 원장과 일본 미야타 성형외과·피부과 미야타 원장이 단극성 고주파를 포함한 다양한 RF 기반 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피부 안면 노화 개선 전략을 소개했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한·일 양국이 증거 기반 임상 연구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방향과 아시아 피부 개선을 위한 지역 차원의 합의 가이드라인 구축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은 미용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국가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국 전문가들이 아시아인의 피부 특성에 최적화된 치료법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용 치료 기준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OMA 한일 미용의학협의회가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을 이끄는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