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지난해 스테이블 코인 거래규모, 33조달러(4경8000조원)에 달해...전년 대비 72% 급증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서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47% 치솟은 83.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당일 기록했던 상승세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서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한 7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7억47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순이익 역시 1억67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1억297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호실적 배경에는 스테이블코인 USDC가 있다.
서클의 USDC 유통량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753억달러를 기록했다. 서클은 USDC 가치를 1달러에 고정하기 위해 준비금으로 미국 국채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4분기 기준 이 준비금에서 발생한 수익률이 3.8%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둬들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월 지난해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인 33조달러(약 4경8000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아르테미스 애널리틱스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72% 늘었다며 이같이 집계했다.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가 18조3000억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13조300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서클은 지난해 6월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6월 하순 263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가상화폐 가격 폭락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이번 폭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점 대비 약 7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