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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엔화 반값’ 환전 오류…금감원 현장점검 착수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3-11 09:16

토스뱅크 앱 화면 갈무리.
토스뱅크 앱 화면 갈무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금융당국이 엔화 반값 환전 오류가 발생한 토스뱅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를 상대로 환전 오류 발생 원인과 거래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착수한다.

앞서 토스뱅크는 전날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 동안 앱에서 엔화 환전 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4원 수준이었다.

이 기간 자동 매수 주문이 체결되거나 가격 급락 알림 소식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실제로 낮은 가격에 엔화를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는 사고 인지 직후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 중단했고, 서비스는 같은 날 오후 9시께 정상화됐다.

이번 오류로 인한 손실 금액은 100억원대로 추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토스뱅크는 오류 원인과 정확한 거래 규모를 확인한 뒤 거래 취소 여부와 고객 보상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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