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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원자력기구 수장, 이화여대 온다

입력 2026-03-31 16:07

- 4월 2일 윌리엄 맥우드 NEA 사무총장 초청 특별세미나

- 탄소중립 시대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과 미래 조망

이화여대 전경.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대 전경. (사진제공=이화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오는 4월 2일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IV)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교내 ECC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원자력 시대: 기회와 도전(The Next Nuclear Era: Opportunities and Challenges)’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글로벌 과제 속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과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이화여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회복탄력사회연구소, 행정학과 BK21 4단계 교육연구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연자로 나서는 맥우드 사무총장은 국제 원자력 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미국 에너지부(DOE)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 국장(1998~2005)과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는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2010~2014)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NEA를 이끌고 있다.

특히 재임 기간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설립을 주도하고,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을 위한 '제4세대 국제포럼(GIF)' 등을 창설하며 원자력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세미나에서 맥우드 사무총장은 글로벌 원전 확대 전략 및 차세대 기술 개발 동향을 짚어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연구자를 위한 멘토링 워크숍과 라이징 스타 어워즈(Rising Stars Awards)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NEA 양성평등 고위급 그룹 활동을 통한 정책 권고안 수립과 젠더 포용적인 에너지 분야 진출 방안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어서 이공계 여성 인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조윌렴 이화여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환경·정책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연구자들이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를 국제적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에너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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