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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휴전 지속 기대감에 ‘5900선’ 돌파…삼전·하닉 3%↑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4-10 11:13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8.11포인트(1.70%) 오른 5876.12로 개장했다./연합뉴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8.11포인트(1.70%) 오른 5876.12로 개장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동 전쟁 휴전 지속 기대감에 2% 넘게 급등하며 이틀 만에 5900선을 돌파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반도체주가 하락분을 만회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2.83포인트(2.13%) 오른 5900.8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11포인트(1.70%) 상승한 5876.12에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94%, 3.81% 오르며 강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666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3356억원, 2077억원 매수 우위다.

이는 간밤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휴전 대상이 아니라며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공격했다.

이란이 반발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레바논 측이 계속 직접 협상을 요구해온 점을 고려해 어제 내각에 가능한 한 빨리 협상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바논 정부와 회담은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양국 간 평화적 관계 수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베이루트 내 모든 무기 소유권을 국가가 독점하겠다는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의 요구를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보다 7.4원 내린 1475.1원에 출발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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