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대학·교육

덕성여대 정치외교학전공, 현장학습 프로그램 '국회는 핑계고' 개최

입력 2026-04-11 07:58

- 재학생 25명 본회의 참관 및 국회박물관 견학…선배 보좌진 멘토링으로 진로 탐색까지
- 현직 선배 보좌진 간담회 큰 호응…박진수 주임교수 "진로 고민 구체화하는 계기 되길"
- 살아있는 입법 과정 두 눈으로 확인…실무 생생하게 접하며 전공 이해도 높여

덕성여대 정치외교학전공 학생들 국회 방문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대 정치외교학전공 학생들 국회 방문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덕성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 정치외교학전공 학생들이 두꺼운 전공 서적을 잠시 덮고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부인 국회를 직접 찾았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진짜 정치’를 배우겠다는 취지다.

덕성여대는 지난 3일 정치외교학전공 재학생 25명과 함께 국회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국회는 핑계고’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속의 정치 제도와 의회 운영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체감하고,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직접 참관하며 살아있는 입법 과정과 의회 운영 방식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국회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의회주의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과 접목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한층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덕성여대 정치외교학전공 학생들 국회 방문 간담회 사진. (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대 정치외교학전공 학생들 국회 방문 간담회 사진. (사진제공=덕성여대)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순서는 단연 현직 국회 보좌진으로 활약 중인 덕성여대 출신 선배들과의 간담회였다. 특히 이날 이현주 보좌관을 비롯해 남지은·김선영·이주혜·윤현진·정해인 비서관 등 6명의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국회에서의 근무 경험, 보좌진의 핵심 역할, 그리고 치열한 실무 현장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하며 후배들의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도왔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국회의 업무 환경과 요구 역량을 보다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조하빈(3학년) 학생은 “수업에서 배웠던 입법 과정과 국회의 운영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이론으로만 접하던 정치 제도의 작동 원리를 체감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가 더욱 구체화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입생 김경아(1학년) 학생 역시 “처음으로 전공 관련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치외교학이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공식 일정 이후 학생들은 흐드러지게 핀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과 한강공원 일대를 거닐며, 선후배 간 학문적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훈훈한 시간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진수 덕성여대 정치외교학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정치 현장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