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개 광역단위 기관 대상…내년 167개 지방공기업 전면 확대

수준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수행하는 각 기관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이다.
올해 수준평가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단위 대형 지방공기업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최초로 결과가 반영된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이번 수준평가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167개 지방공기업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첫 수준평가의 대상 기관인 서울교통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핵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하공간 운행, 전기·신호 설비, 노후 설비 유지보수 등 고위험 작업이 공존하는 특징을 가져, 시민의 생명과 노동자의 안전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등 높은 수준의 안전 책임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와 관련된 사항을 중점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각 기관별 특성과 책임에 중점을 두고 수준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올해 도입된 수준평가의 첫 이행을 직접 확인하며 “수준평가는 단순한 행정적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활동이 실제 계획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수준평가는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전이 가장 빠릅니다.’, ‘1000 빼기 1은 0입니다.’라는 평소 안전경영 원칙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최일선 노동자들에게까지 막힘없이 전달돼 실제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은 엄정한 평가와 내실 있는 기술 지원을 병행해, 서울교통공사의 안전관리체계가 산업재해 예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변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