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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브리콘, 탈현장건설(OSC) '콘크리트 바닥판 연결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입력 2026-05-01 08:18

- '공기 30%·비용 20% 절감' 차세대 건설 기술 이전…OSC 시대 앞당긴다
- 강도 1.2배 높이고 균열은 잡아…교량·터널·물류센터 등 인프라 건설 표준 기대
- 시공 시간 및 비용 대폭 절감…조완제 단장 "기술 상용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

단국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이순환 ㈜브리콘 대표, 최명성 교수,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이순환 ㈜브리콘 대표, 최명성 교수,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사진제공=단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이 지난 30일(목) ㈜브리콘(대표 이순환)과 탈현장건설(OSC) 시대를 앞당길 ‘콘크리트 바닥판 연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다. 이번 기술 이전료는 1억 원 규모다.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30일 ㈜브리콘(대표 이순환)과 '콘크리트 바닥판 연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료는 1억 원 규모다.

OSC(Off Site Construction) 방식은 건설에 필요한 주요 구조물이나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건설 현장에서는 조립만 진행하는 공법이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공사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미래 건설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브리콘으로 이전된 기술은 단국대 최명성 교수(인프라건설공학과)가 개발한 'OSC 확산을 위한 신형식 프리캐스트 바닥판 연결 시스템'이다.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 바닥판을 현장에서 빠르고 정밀하게 접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기술은 요철 형상과 격벽 구조를 활용한 기계적 맞물림, 겹침 배근을 통한 응력 전달, 초고성능 섬유보강 시멘트(UHPFRCC) 충전 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연결 부위의 강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타설하거나 용접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 시공 시간을 약 30%, 시공 비용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중을 견디는 힘은 기존 대비 약 1.2배 향상되며, 균열 발생도 0.05mm 이하로 억제해 장기적인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이순환 ㈜브리콘 대표는 "이번 기술은 교량뿐 아니라 터널, 물류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큰 강점"이라며 "향후 국가 인프라 건설의 표준 기술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완제 단국대 산학협력단장은 "단국대는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자를 기반으로 지·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상용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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