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반도체 수퍼사이클 및 SSD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급증

KX하이텍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7억 원, 영업이익 74억9000만 원, 당기순이익 46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8%, 영업이익은 351.3%, 당기순이익은 519.0% 증가했다.
회사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이송용 플라스틱 트레이(TRAY)와 SSD용 알루미늄 케이스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AI 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기업형 SSD와 고성능 SSD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부품 수요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과 함께 주요 고객사의 SSD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라인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eSSD 핵심 공정이 사실상 최대 생산 용량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X하이텍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나프타 수급 불안 영향으로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고객사와의 중장기 가격 정책 운영과 공급 안정화 전략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자동화와 수율 향상, 내부 원가 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일시적인 회계 비용 반영으로 손익 부담이 있었던 연결기업도 인도 시장 진출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X하이텍 관계자는 “AI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업형 SSD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주요 제품은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부자재 수급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