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50 정책 제안서’ 전달… 일자리·주거·교통·반도체 인재 육성 등 미래비전 공유

이 후보는 특히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청년 150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통, 산업 정책을 논의하며 “청년이 머물며 일하는 150만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20일 저녁 ‘용인 대학생 리더 포럼’ 소속 대학생·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정책 방향과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청년들은 이 후보에게 「청년 150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제안서에는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통, 문화, 창업 지원, AI·반도체 인재 육성, 청년 참여 플랫폼 구축 등 청년 체감형 정책 과제 150개가 담겼다.
청년들은 “용인이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대학 졸업 이후 상당수 청년들이 서울이나 수도권 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지역 안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용인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청년” 강조
이 후보는 청년들의 정책 제안에 대해 높은 관심과 공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용인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청년에게서 나온다”며 “청년들이 직접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150개에 달하는 정책 제안을 준비한 청년들의 열정과 고민에 감탄했다”며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청년 정착을 위한 핵심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를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년이 용인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사성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도와야 하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용인 청년 우선 채용 쿼터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과 플랫폼시티 조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 도시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플랫폼시티 조성도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한다”며 “용인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산업과 문화, 일자리가 함께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반도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재정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과 시민들을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미래 교통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이 후보는 “운전기사 부족 문제와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비해 자율주행 시범사업 확대와 권역별 교통체계 개선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차 없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과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